기사 메일전송
행복을 키우는 특수교육의 메카, 대전혜광학교 - 전국 최초 학교기업 등록, 5개 사업장 운영
  • 기사등록 2013-11-21 06:04:58
기사수정

대한민국 대표 특수학교, 전국 최초 학교기업 등록

장애학생들 대부분은 특수학교를 졸업하면 가정으로 돌아가거나 보호기관에 위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전문적인 직업 재활교육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는 곳이 있다.

 

1995년에 개교한 대전혜광학교(교장 송석웅)20091월 전국 특수학교 중 최초로 학교기업으로 등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행복을 디자인하는 학교 기업 `파인잡(Fine Job)´

대전혜광학교의 직업 재활교육의 특성은 `전공과 교육과정´`학교기업´ 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공과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과정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5개 분야 8개 학급으로 2년간 맞춤형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2009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학교기업에는 천연비누를 생산판매하는 `비누공방´과 운동화 빨래 및 세탁 관련 취업을 위한 `클린세탁´, 실습 중심으로 청소와 용역활동을 하는 `서비스용역´, 외주산업체의 임가공을 담당하는 `조립외주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바리스타 및 서비스 전문 교육을 지향하는 카페`´을 운영하는데 학생교육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복을 만나다

이전에는 졸업 후 취업자가 1,2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졸업생 45명중 10(22%)이 취업했고, 2012년에는 졸업생 43명 중 13(30%)이 건강카페 시청점과 동구청점, 무지개복지센터 등 일반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전공과정 재학생 중에도 대학교 구내식당 급식보조와 우체국에서 우편분류 업무 등의 복지일자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임가공업체에서 사출물 분류와 노인복지관 주방보조 및 쿠키제조에 대한 직무훈련을 실시하였는데 효과가 좋은 편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11-21 06:04: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둔산동2013-11-21 14:25:58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0 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