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공부직포로 친환경재배 돕는다
제초작업 절감, 생육환경 개선… 농작업 효율성도 향상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가 약용작물 재배농가에 신농자재인 멀칭용 유공(有孔)부직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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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공부직포로 친환경재배 |
올해 처음 시도되는 시범사업으로, 최근 활발한 다년생 약용작물의 친환경 재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칭용 유공부직포는 농작물이 자랄 수 있게 일정하게 구멍이 뚫린 제품으로 잡초 발생을 억제해 농약살포와 제초작업을 줄여준다.
또 생육환경에 적합한 온도와 수분을 유지해 수확량이 늘어나고, 부직포 구멍수(2공, 5공, 8공)를 작물에 맞게 제작해 맞춤형 재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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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농가가 와송, 당귀, 취나물, 명이나물, 곤드레, 더덕, 참나물 등 악용작물 재배에 유공부직포를 이용하고 있다.
송종섭 기술보급과장은 “신농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을 일반작물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