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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자부의 현실성 반영한 공무원 증원 필요하다 - 공무원 1명에 6~7개 업무 관장해야...
  • 기사등록 2017-05-30 15: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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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자부의 현실성 반영한 공무원 증원 필요하다

공무원 1명에 6~7개 업무 관장해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16년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 세종시청 청사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3.3세이고, 평균 계급은 7, 평균 근무연수는 16.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공무원 수는 303,401으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49,875(16.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49,317(16.3%), 경북도 25,413(8.4%)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17개 지자체중 공무원 수가 1,514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64)의 경우 공무원 5,367명에 비해 세종시(26)의 공무원 수가 1,514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고 세종특별자치시는 기초와 광역업무의 병행으로 업무량은 상대적으로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종시 공무원 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세종특별자치시 녹지8급 공무원은 팀으로 관리하기도 힘에벅찬 가로수 관리를 혼자하고 있고 그마저 다른5~6개의 업무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20여년 간 시도별 공무원 수 변화를 살펴보면, 유입인구가 늘어난 경기도가 34,72949,875(43.6%)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인천(24.8%), 대전(15.7%)순으로 증가비율이 높은 반면 서울시는 53,95649,317(-8.6%)로 공무원 수가 감소하였으며, 경남(-8.2%), 전남(-5.0%), 전북(-2.3%) 지역도 감소하였다.

직렬별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회복지직 519,327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정보화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전산직 1,5263,52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2016년 한해 동안 신규로 채용된 자치단체 일반직공무원은 16,203이고,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5로 나타났다.

이는 ´15년도 신규채용 합격자 29.2세보다 7개월 빠르며, 연령대별로는 20대의 합격자 비율이 69.2%로 단연 높았다.

10대의 합격자 수 또한 1231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25세 이하 합격자는 3,9134,786(22.3%)으로 늘어 20대 초반에 공무원에 진입하는 비율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일반직 공무원의 공채 여성 합격자수는 2005년 여성합격자가 50%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6년에는 58.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향후, 베이비부머 세대(55~63년생)의 은퇴 급증으로 인하여 자치단체의 신규채용계획 인원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를 행정자치부 누리집 통계청을 통해 전자파일로 공표하고 있으며, ´18년부터는 `지방인사통계 통합시스템´을 통해 핵심 지표별 인사통계를 시도별로 분석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인사통계를 정확히 분석하여 미래 공무원의 인사정책을 선제적·과학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지방인사제도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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