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첫마을 환경 대폭 개선
행복청․세종시․LH, 첫마을 환경기초시설 개선방안으로
`냄새발생 ZERO화 대책´마련․시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첫마을(2-3생활권) 인근 환경기초시설의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냄새발생 제로(ZERO)화 대책´을 마련․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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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 가람동 648에 위치한 시설규모(가연성폐기물 처리 130톤/일) |
우선 지난 해 6월 행복청은 이충재 행복청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한 이후 냄새 유출을 차단하기 위하여 자동고속셔터 등 12개 시설을 설치․보완하였으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 지난 6개월 동안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하여 냄새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진단하고,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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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개선사항(12개소)
환경기초시설 개선의 주요 내용은 우선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외부에 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부에 개방되는 부분을 전면 밀폐한다.
이와 함께, 환경기초시설 내 냄새 포집 및 배출이 효과적으로 될 수 있도록 환기배관과 탈취배관을 분리하는 등 관련 시설을 최적화하고, 냄새 성분 맞춤식 신규 탈취 설비를 다단으로 설치하여 대폭 개선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질복원센터 및 크린에너지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올 해 말까지 완료하고, 폐기물 연료화시설은 2018년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청은 첫마을(2-3생활권) 환경기초시설 냄새 제로화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및 환경 전문가 등과 `특별대책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첫마을 환경기초시설을 조속히 개선하여 냄새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더 이상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의 선진 모범사례를 구축하여 친환경도시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