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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세종선관위 건립 - 행복청, 선관위 청사 실시설계 완료, 5월 중 공사 발주 및 8월 착공
  • 기사등록 2017-05-15 1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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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세종선관위 건립

행복청, 선관위 청사 실시설계 완료, 5월 중 공사 발주 및 8월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하는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 밝혔다.

세종선관위 청사 설계 현황

세종선관위 위치도

행복청은 총사업비 97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426,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선관위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5월 말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8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관할 예정이며, 이로써 선관위원회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선거관리 지원 업무를 강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청사의 특징은 공공주택 기준보다 단열을 강화하고 차양 일체형 외피를 적용하여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직사광선량을 조절하는 등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건축물,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인증기준을 마련(`17.1.20)하여 에너지자립 비율(외부에너지 사용비율)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 모든 냉난방은 지열을 사용하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 장치도 최대한 설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8.5% 이상 확보하였다.

 

또한, 백색의 인조대리석을 외장재로 사용하여 선관위 청사의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물 없는 생환환경(베리어프리예비 인증을 획득하여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갖추었다.

 

그 결과 에너지효율등급 최고 등급(1+++)을 획득하여 일반 공공청사 기준(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소요량을 71% 이상 줄이는 등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탁월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마련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준을 충족하여 올 해 2월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신청했으며, 상반기 중 예비인증서가 발부되면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선관위 청사 건립 과정에 설계자가 참여하는 설계시공 일체형 공사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관 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고품질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선관위 청사는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내외부 디자인의 통일성을 갖추는 등 기능과 미관을 고려했다면서 선관위 청사 준공 시 향후 합강리(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과 함께 미래의 친환경 건축기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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