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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즐기자, `2017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최 - 부산 광복로 일대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5월 21일부터 7일간 진행
  • 기사등록 2017-05-12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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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즐기자, `2017년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개최

부산 광복로 일대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521일부터 7일간 진행

 

`문화다양성 주간(5. 21.~27.)´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5. 21.)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로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행사는 521()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광역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문예위,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개막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개막공연, 광복로 런웨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30여 개 단체의 `문화다양성 꽃길 걷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취향, 의견 등에 관한 문화표현 방식을 접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부산 시민 8명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부산 문화다양성 선언´과 문화다양성 실천을 위한 캠페인 `한 가지 약속´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다짐을 공유한다. 아울러 70여 명의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거제무지개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캠페인, 버스킹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학술행사는 개막식 하루 전날인 20()에 개최되는데, 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부산 서면 놀이마루에서 1`문화다양성 정책, 다음 10년을 위한 과제들´2`문화다양성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문화다양성 주간´의 슬로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이를 즐기자´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즐기는 과정이 문화다양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7년 문화다양성 주간´은 부산 광복로의 개막행사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부천, 청주, 전주 등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문화재단들은 지역민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한다.

 

아울러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실천의 영역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누구나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521 한 가지 약속 캠페인(https://www.facebook.com/521promise)´이 연중 추진된다. 이번 행사의 일정과 상세한 정보는 문예위가 운영하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또는 25개 지역 해당기관(붙임 참조)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 존중하는 사회 안에서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때 우리 문화가 국제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다양한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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