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ETRI,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 MOU 체결
ICT 공동연구ㆍ신사업 발굴, 인재 양성 등 상호 협력 강화
관세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관세청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업무협력 협정서 체결식을 했다.사진제공-관세청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ETRI와 협력하여 최신 ICT 기술을 관세행정에 접목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관세청 정보ㆍ통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신사업 발굴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기술 및 인력 교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최신 보안 기술 적용 ▲ICT 분야 전문 인력 교육 ▲관세청 정보화 추진위원회의 외부전문가 위원 참여 ▲기타 ICT를 접목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적 공조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양 기관은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반기별 기술교류회 개최, ETRI 보유 기술 중 관세행정에 접목 가능한 분야 발굴, ICT 신기술 관세행정 적용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천홍욱 관세청장은 국가 경제 발전과 안전한 관세국경관리를 위해 ICT 기술이 융합된 `지능정보화 세관´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ETRI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상훈 원장도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기관인 ETRI의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약속하였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