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체육관서 열린 `제10회 태안군수기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한 500여명의 풍물단원과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태안군지부(지부장 류운환)가 주관해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7개 읍면 풍물단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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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연에서 △장려에는 태안읍과 근흥면, 이원면이 △참방에는 남면 △차하에는 안면읍 △차상은 원북면이 차지했으며, 영예의 장원에는 소원면 풍물단이 차지해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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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장원을 차지한 김성환 소원면장은 “그동안 풍물단원분들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저녁마다 열심히 연습해 왔는데 그 노력이 장원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우리 풍물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운환 지부장은 “풍년농사를 마치고 전통 풍물놀이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나고 흥겨운 풍물을 통해 모든 근심과 걱정이 싹 사라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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