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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측정망 분석, 공단지역 미세먼지 수치 높아 - 대전충남녹색연합, 공장 등 산업단지를 드나드는 노후 경유 차량 때문에 나타나
  • 기사등록 2017-04-18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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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측정망 분석, 공단지역 미세먼지 수치 높아

대전충남녹색연합, 공장 등 산업단지를 드나드는 노후 경유 차량 때문에 나타나

 

미세먼지가 연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 보건환경연구원 노은동 대기측정소.사진제공-대전충남녹색연합
 

18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최근 30일 평균(4/18기준)52 /까지 치솟았다. WHO 24시간 기준치인 50 /를 초과한 날도 30일중 16일이나 됐다.

 

오랫동안 대기질 개선 운동을 전개해 온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최근 3년간의 대기오염측정망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전 지역에는 총 10개의 대기오염측정소가 존재한다. 미세먼지의 농도가 궁금한 시민들이 포탈에서 미세먼지를 검색하게 되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대기오염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의 수치를 제공한다.

 

월평동과 대흥동에서 도로변 대기를 측정하고, 구성동, 노은동, 문창동, 성남동, 정림동, 둔산동에서 도시 대기 오염도를 측정한다. 또 읍내동과 문평동은 공단 지역에 설치되어서 공단 지역의 대기오염을 측정한다. 대기오염측정망에서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오존(O3)을 측정한다.

 

대부분의 측정망에서 미세먼지 기준치 초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기오염측정망의 미세먼지(PM10) 분석 결과 대부분의 대기오염측정망에서 대전광역시 기준치(40/)와 국가 기준치(5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과 같이 2014년은 읍내동, 문평동, 노은동, 성남동, 둔산동, 대흥동 6곳에서 대전광역시 연평균 기준치를 초과했고, 2015년에는 10곳의 모든 측정망에서 대전광역시 연평균 기준치를 초과했다. 2016년은 읍내동, 문평동, 구성동, 노은동, 문창동, 둔산동, 대흥동 7곳에서 대전광역시 기준치를 초과했다.

 

WHO 기준을 적용하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 3년 동안 WHO 기준으로 기준치를 달성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1. 2014~2016년 대기오염측정소 미세먼지(PM10) 기준 달성률]

구분

PM10 기준()

총 측정소

(도로변 포함)

기준 달성

기준달성률

2014

2015

2016

`14~´16

WHO

20/

10

0

0

0

0%

대전

40/

10

4

0

3

23.3%

한국

50/

10

10

8

9

90%

 

 

[2. 2014~2016년 미세먼지(PM10) 측정 결과]

2014~2016년 미세먼지(PM10) 측정 결과

단위 /

구분

측정망

14

15

16

공단지역

읍내동

44

53

48

문평동

47

50

51

도심지역

구성동

39

43

44

노은동

41

47

48

문창동

40

47

43

성남동

42

46

39

정림동

37

42

38

둔산동

41

44

41

도로변

대흥동

49

53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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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8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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