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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난다 - 새롬동(2-2생활권) 내 행복도시 최초 여성특화권역 조성
  • 기사등록 2017-04-12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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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난다

새롬동(2-2생활권) 내 행복도시 최초 여성특화권역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14()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새롬동(2-2생활권) 내에 최초 여성특화권역을 조성, 행복도시를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 단계를 밟았다고 12() 밝혔다.

▲ 안전사각지대화 방지를 위해 조도상향 및 부드러운 조명설치

▲ 출입구 여성우선주차장 20% 확보

그간 행복도시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세종시 출범 당시(20127) 총 인구(103127) 중 여성 비율은 49%(5503)로 남성에 비해 적었으나, 20173월 말 현재 행복도시 내 총 인구(154404) 중 여성 비율은 51.4%(79298)로 남성 인구를 추월하였으며, 특히 남녀 전체 연령대 가운데 2030대 여성 증가율(4.8%p, 25.4%30.2%)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입구의 단차를 없애고 자동문 설치

연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됐으며, 이에 따라 새롬동(2-2생활권) 중심부에 여성특화권역을 지정하여 공공시설, 공원녹지, 가로 등 다양한 공간에 여성특화요소를 반영하였다.

 

여성특화권역 내 학교(, 6개소)공공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공원체육시설상가 등을 집약 배치하여 여성들의 주요 이용 시설에 대한 보행동선이 효율적이고 편리하도록 계획하였다.

 

시설별 여성친화요소는 여성아동가족 복지 중심의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경우, 유모차 등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출입구 단차를 없애고 자동문을 설치하였고, 수유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여성들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또한, 지하주차장 내 여성 우선 주차장을 20% 확보하였으며, 시시티브이(CCTV) 설치 및 벽면을 밝게 도색하는 등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현재 시공 중인 새롬동(2-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광역복지지원센터와 같이 여성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가득뜰 근린공원은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사용하여 조도를 높임으로써 다른 생활권보다 전체적으로 밝게 조성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게 하였으며, 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수유실 및 유모차 대여 공간 등 아이와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 다양한 수종 식재 및 조경 시설을 설치한 정원형 특화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산책로의 경사단차 등을 최소화하여 유모차 등의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여성특화권역 중심에서 비알티(BRT) 정류장까지 연결하는 새롬동(2-2생활권)의 중심 보행축인 여성친화가로를 조성하였다. 여성친화가로는 가득뜰 근린공원과 마찬가지로 유모차휠체어 등의 편리한 보행을 위해 경사단차를 최소화하였고, 유모차를 끌거나 아동을 동반한 여성을 위해 보도의 유효 폭을 1.5m이상 확보하였다. 또한, 미끄럽지 않은 재질의 투수형 다형상 보도블록 및 이음면 줄눈 정밀 시공을 통해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보행 편의를 높이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가로 내 산책휴식 등을 위해 적정 간격으로 휴게 벤치를 설치하였다.

 

새롬동(2-2생활권) 안전특화거리는 범죄예방설계기법(CPTED)을 적용하여 기존 가로보다 안전을 강화하였으며, 보행자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할 있도록 주변의 공동주택공원학교 조성계획과 도로 계획을 연계함으로써 물리적심리적으로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우선 시시티브이(CCTV)를 기존 가로보다 약 2배 더 설치(500m 구간에 5)하고, 가로등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관제실로 영상음성이 전송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또한, 범죄 경각심을 주는 안전특화거리 사인과 야간 안전을 위한 보행등, 보행교 하부 조명을 설치하고 조명 밝기도 강화하였다.

 

도로에는 차량의 속도를 낮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교통정온화기법을 도입하였다.

 

도로 포장색을 달리하여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주도록 하였고, 지그재그 패턴의 서행 차선, 고원식 횡단보도와 그루빙* 등을 설치해 차량 속도를 낮추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특화가로에 위치한 새뜸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법상 최대거리인 300m로 설정하여 통학 안전도를 높였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새롬동 여성특화권역 조성을 시작으로 행복도시의 다른 생활권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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