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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와 공공건물 준공시기 맞지 않아 예산낭비... - 올해만 8500세대 입주하지만 주민센터 없이 이동민원실 이용...
  • 기사등록 2017-04-12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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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시기와 공공건물 준공시기 맞지 않아 예산낭비...

올해만 8500세대 입주하지만 주민센터 없이 이동민원실 이용...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새롬동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이동민원실을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주민센터가 들어설 복컴 미 준공으로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 임시 이동민원실을 설치 하였으나 비좁은 업무공간으로 혼란스러운 새롬동 이동민원실.

이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로 빗물 재활용 기법 및 신재생에너지 등을 도입하였으며,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 등에게 취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 지원), 노인여가실, 아동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세종시는 올 해 본격 시작되는 입주에 대비하여 오늘 이동 민원실을 설치하여 주민등록전출입 등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하반기부터는 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편의를 도모하기위한 이동민원실 설치를 둘러싸고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새롬동주민센터가 입주할 새롬동복합커뮤니센터가 내년 봄쯤 준공예정이어서 임시시설인 이동민원실을 위해 부득이 소정의 리모델링과 집기이동에따른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된 낭비라는 지적 때문이다.

 

특히 올해만 8500세대가 입주하는 새롬동에 복컴준공과 동 떨어진 입주정책실패로 주민들은 비좁은 이동민원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8500세대를 입주시키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주민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예산낭비라고 지적되는 이동민원실을 설치해야만 하는 정부의 정책에 시민들은 볼멘소리를 끊임없이 표출하고 있다.

 

복컴이 완성되는 시기에 맞춰 입주를 조정하던지 아니면 입주 시기에 맞춰 주민센터가 들어 설 복컴을 준공하던지 시민들의 볼멘소리는 집행부와 행복청을 싸잡아 비판하였다.

 

조속한 시일 안에 새롬동 복컴이 준공되어 새롬동 주민을 위한 주민센터가 본격 가동되길 기대하면서 행복도시 내 모든 동에 입주시기와 공공건물의 준공으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효율이라는 지적을 피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말로 하는 정책보다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를 통해 예산낭비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위한 정책을 기대해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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