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학습에서의 긴급상황, 우리들이 안전지킴이!
세종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양성과정 교원연수」운영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학교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안전요원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양성과정 교원연수」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제1회 안전요원양성과정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각급학교 교원 중 희망자 240명을 대상으로 2회(1, 8일)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8일(토)에 제2회 안전요원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각종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원들의 안전사고 대처와 응급구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에는 `학교장은 현장체험학습시 안전요원을 학생 50명당 1명 이상 배치한다´라고 규정돼있다.
학교현장의 안전요원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 1월부터 안전요원연수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으며 이번 연수가 종료되면 누적 총 이수자 수는 1,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전문강사를 활용한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 ▲심폐소생술 ▲수상・산악・교통안전교육 ▲재난안전 교육 등 체험중심의 과정으로 연수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전문 강사에 의한 체험중심의 안전요원연수를 통해 현장체험학습의 안전대책을 확보하고 위급한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의 대처 능력이 향상되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