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벚꽃구경, 시내버스 타고 가요!
4월 주말 4주간, 17번 노선 한시 운행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4월 1일부터 주말(토,일) 4주 동안 현충원역에서 계룡산 동학사까지 운행하는 테마(관광)형 시내버스 17번 노선을 신설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17번 노선도.사진제공-대전시청
17번 노선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107번 노선과 동일한 요금체계로, 운행대수 2대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12회를 운행하는 도시철도와 연계한 수요대응형노선이다.
금번 노선은 기존 계룡산 동학사를 운행하는 107번 노선에 전국에서 오는 벚꽃 나들이객이 일시적으로 몰려 발생하는 탑승불가 및 혼잡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대전광역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시내버스 관광테마노선 운영으로 봄나들이 기간 동안 대전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계룡산을 편안하게 찾을 수 있어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이용객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전통시장 등을 경유하는 테마노선 등을 개발하여 잠재된 이용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