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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 자전거와 버스 연계, 보험가입, 안전모 500개구비, 안전모니터왕 선발등
  • 기사등록 2017-03-20 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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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자전거와 버스 연계, 보험가입, 안전모 500개구비, 안전모니터왕 선발등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자동차 교통 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과 주차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5개년계획을 통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 대전광역시 자전거이용 홈페이지 캡쳐

시는 자전거 이용 생활화와 이용문화 확산,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정책방향을 잡고, 분야별로 17개 과제를 선정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자전거타기 생활화 정착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무인대여소 226개소 자전거 2,165대의 공영자전거`타슈´를 올해까지 무인대여소 20개소와 자전거 300대를 확대할 예정으로 원도심과 대학가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배치한다.

 

또 타슈를 최대 이용자와 불편사항 신고자 중 이용왕과 안전 모니터왕을 선발로 이용 활성화를 기하며, 단거리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대중교통(버스,지하철)과 연계해 생활 밀착형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사망사고의 70%이상이 머리 부상 때문임을 감안해 안전모 보급과 보험가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 시 안전모 500개를 보급한 바 있으며, 또한`타슈´무인대여소 2개소에 안전모를 비치하여 운영 중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모 보급과 야간운행에 라이트 켜기 등 안전한 자전거타기 5대 수칙 무인대여소 안내 단말기,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등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자전거 이용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도턱, 단절구간 등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 지난해부터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간선 자전거도로 2개소 9.46를 공사 중이고, 올해에도 6억 원을 투입해 서대전역네거리에서 대동오거리까지 3.43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산악자전거(MTB) 도로를 연차적으로 개설하고, 교육장을 두세군데 마련하며 관련대회를 개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대전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를 이용하면, 차를 이용할 때보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며, 건강증진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의 효과로 도시를 쾌적하게 만들고,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승용차를 대신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전국의 자전거 수단분담률 5% 되면, 편익은 연각 92,703억원, 분담률이 10%가 되면, 편익은 연간 약 197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비용을 절감시키는 항목은 주차시설 공급수요 감소에 따른 공간효율성이었으며, 통행시간절감, 유류비 절감 등이다.

 

1인의 자전거 이용자가 자동차에서 자전거로 수단을 전환한 경우 개인과 사회에 절감 비용은 500만원이며 이산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양은 연간 409kg에 달함, 자전거를 일상적으로 탈 경우 연간 나무 91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자전거 수단분담률이 각각 5%, 10% 일때, 직접적인 이산화탄소 배출감축량은 각각 802천 톤, 1,604천 톤 감소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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