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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정운찬 전 총리, 세종시 수도론 환영
  • 기사등록 2017-03-16 18: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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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정운찬 전 총리, 세종시 수도론 환영

- 이춘희 세종시장 정 전총리 세종시 수도론에 대한 입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세종시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창단대회에가 열린 수정 웨딩타운(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장안로 70)에 참석 세종시는 반쪽짜리 행정수도로 국회분원 설치나 청와대 업무보고를 내려와 받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되돌릴 수 없다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헌법 개정이 필요하고,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히고 국민이 원한다면 대한민국 수도를 서울에서 세종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이춘희 세종시장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25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세종시 국회이전 부지를 둘러보며 국회이전부지를 설명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정 전 총리의 발언은 그가 일관되게 `세종시 기업도시론´을 주장해왔다는 점에서 극적인 입장 변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기업도시´를 내세우며 행정중심도시 건설을 반대한 바 있다. 지난달 2일 세종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었다.

 

충청권 출신 정 전총리가 뒤늦게나마 세종시를 수도로 만들자고 밝힌 것은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다. 이로써 안희정, 문재인, 남경필, 안철수, 안상수 등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 거의 대부분이 세종시를 행정수로로 만들겠다는 데 동의한 셈이 됐다.

 

정 전 총리의 주장처럼 행정수도에 기업도시 기능까지 더해지면 세종시 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서울을 경제·문화·관광·교육 특화도시로, 세종을 행정수도로 하는 개헌안이 꼭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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