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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만 있는 `청소년 문화카드´ 오는 7월부터시행 - 금년 7월부터, 중학교 1학년 3천여명에, 연간 1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7-03-09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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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만 있는 `청소년 문화카드´ 오는 7월부터시행

금년 7월부터, 중학교 1학년 3천여명에, 연간 10만원 지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7월부터`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사업´(보건복지부 최종협의 통과(2.22))을 시행하기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카드는 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학교 밖 만 13세 청소년 3,000여명(일반청소년 2,925, 저소득층 75)에게 연간 10만원의 문화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민선 2기 출범 직후인 20149월부터 청소년 문화카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원 대상, 지원 금액, 사용처 등을 협의하여 지난 2월말 최종협의를 마쳤다.

 

협의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수급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당초 계획대로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10만원씩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진로탐험, 직업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610월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필요한 총 사업비 3억원 중 본예산에 1억 원을 확보했으며, 1회 추경에 2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인구비율(25.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가 온전하게 실현되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 문화카드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취미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아동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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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9 1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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