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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G2G 협력 본격 추진 - 중기청,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 기사등록 2017-03-07 15: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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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G2G 협력 본격 추진

중기청,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협력 MOU 체결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청장 Ghassan Al Sulaiman)3.7()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 중소·중견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Ghassan Al Sulaman(가산 알 술레이만)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은 양국 중소-중견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가산 알 술레이만(Ghassan Al Sulaman)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사진제공-중소기업청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산업이 국내총생산의 55%, 재정수입의 50%,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경제난으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산업 다각화와 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16.8월 자국 중소기업 진흥을 위해 상업투자부 산하 중소기업청(Small and Medium Enterprises Authority)을 설립한 바 있으며, 한국 중소기업청은 `14년부터 사우디 현지에 자문관을 파견하여 설립 과정과 지원 시책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가산 알 술레이만(Ghassan Al Sulaiman)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Abdulla bin Abdul-Aziz Al-Saud) 사우디 국왕의 아시아 주요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일본, 중국, 몰디브, 요르단 순방의 수행 사절이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경제 개혁 프로그램인 `비전 2030´의 실행 차원에서 한국과 중소기업 분야 육성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기 위해 한국을 별도로 방문하였다.

 

이 협약은 석유의존도 축소,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경제 전반 개혁 추진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대외 무역과 중소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절차·규정·시행에 관한 경험, 전문지식, 정보를 교환하며, 아래의 세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간 교역 증진을 위한 업무 사절단 파견이나 공동 협력을 위한 조인트 벤처의 설립하고 중소기업 분야 발전을 위해 전문가 교환, 방문을 장려하고, 각종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총생산에서 중소기업의 기여도를 제고하기 위한 협력해 강화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에서 GDP에서 중소기업의 기여도를 현재 20%에서 35%로 상향 추진한다.

 

아울러 양국 중소기업청장은 별도 면담시간을 갖고 중소기업 육성 현안과 양 기관의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발전 공동위원회´을 발족 해 양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정부 간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연내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경제 개혁 프로그램인 `Vision 2030`에 한국의 중소기업 육성 경험을 전수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년 대비 2단계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5년 기준 우리나라 6번째의 주요 교역 대상국(`16사우디 수출 56억불, 수입 157억불)으로서,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하여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제조업 및 ICT 융합에 강점을 지닌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 기회가 높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아프리카·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간 파트너십 구축에 의미가 있으며, “최근 한류 확산에 따라 아·중동 시장에 한국 소비재 수출의 전초 기지를 마련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의 현지 확산이 활발해 지도록 양 기관간 협업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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