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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본궤도에 올라 - 엑스포재창조사업 모든 구상 완성,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대두
  • 기사등록 2017-03-06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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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본궤도에 올라

엑스포재창조사업 모든 구상 완성,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대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오랫동안 숙원사업으로 준비해 온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전시 수시 시정브리핑이 6일 오전 10시 30분에 대전시청 9층 기자회견실에서 있었다.권선택대전시장이 대전국제전시컴벤션센터에 대해서 추진경과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박미서기자

6일 권선택 대전시장의 수시 시정브리핑에 의하면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의 마지막 난관이었던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 계획에서 전시공간면적이 반으로 줄고 회의시설과 사업비가 반으로 줄어들었으나 이로써 2012년 사업계획 수립 후 4년여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서 엑스포재창조사업의 모든 구상이 완성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엑스포 재창조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사진-박미서기자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총사업비 954억 원을 들여 연면적 40,970의 지상2, 지하2층 규모로 전시시설이 만평방미터로 현재시설의 열배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산의 벡스코보다 큰 규모이다.

 

현재 무역전시관은 `93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임시건물로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존의 무역전시관을 제외하고는 대전 반경 120km 내의 중부권에 전시시설이 전무하여 대덕R&D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청사 이전 등 늘어나는 전시수요에 대처할 대규모 전시공간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건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과 함께 시와 정치권 박범계 지역 국회의원등이 합심하여 국회, 관련부서 장관등에 이르는 정부부처에 전 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끝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본격적인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개년에 걸쳐 국비 286억 원과 시비 668억 원의 총95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금년도 사전절차 이행과 설계발주를 거쳐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191월 착공 2021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으로 대규모 전시시설을 확보하게 된 만큼 회의시설인 DCC와 연계하여 중부권 최대의 MICE 인프라를 보유하게 된다.

 

향후 세종정부청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과 연계한 중부권 전시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고용창출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용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은이번 건립사업으로 대전이 명실상부한 MICE산업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장이 개관되는 2021년에 가동률 34%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65%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중대형 전시회 다수 유치와 자체 기획전시회 지속 발굴 등 가동률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정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주차장시설이 협소한 것과 도시철도등 대중교통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주차장에 667대가 계획되어 있지만 DCC나 지상주차장이 있고 차후 설계에서 조정 할 수 있다이야기하고 트램망에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예정지에서 빠져 있는데 차후 연계을 검토하고 앞으로 교통연계망, 셔틀버스등을 확보 할 것이며 센터가 건립되면 안내, 관광, 숙박시설문제가 되는데 종합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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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6 1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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