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설계부터 일괄관리 체제 돌입
사업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4월말까지 최종 업체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되는 세종 아트센터를 건설사업관리용역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했다고 6일(월) 밝혔다.
| |
▲ 조감도(출처-행복청) |
이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번 입찰에는 건설기술용역업자로 등록된 업체가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자 등록 신청(3월 10일) 이후 사업수행능력 평가, 기술제안 평가, 가격 입찰 총 3단계를 거쳐 4월 중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 달 실시설계 단계부터 참여하여 설계․안전․품질․시공 등 건설 사업의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
세종시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연장이 될 아트센터는 나성동(2-4생활권) 일대 연면적 14,630㎡(부지면적 35,7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아트센터를 대형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의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으로서 기본․실시설계를 9월 말까지 완료하고 올 해 착공하여 2019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아트센터의 디자인과 기능을 특화하여 도시 문화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행복도시의 명실상부한 대표 공간(랜드마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