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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모든 공공건축물, 특별하게 만든다 - 국내 우수사례 조사, 특이 구조 및 제로에너지 기법 등 건축 설계에 적용
  • 기사등록 2017-03-02 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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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모든 공공건축물, 특별하게 만든다

국내 우수사례 조사, 특이 구조 및 제로에너지 기법 등 건축 설계에 적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내의 공공건축물을 보다 특색 있게 건립하기 위해 국내 우수 사례 조사를 시행했다고 1() 밝혔다.

국내 우수 사례 조사 건축물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동(인천 서구 소재)>

연구동 전면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급

국내 우수 사례 조사 건축물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동(인천 서구 소재)>

광덕트(자연 채광을 실내로 끌어들여 작은 빛으로 실내의 넓은 곳까지 빛이 들게 하는 채광방식)를 이용한 조명

 

이번 조사는 건축물 특화 고도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건축 구조와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2.7(), 2.14() 양일 간 국립환경과학원 등 총 4개 시설(국립환경과학원 기후변화연구동, 어반하이브, 양주시립장욱미술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을 방문하였다.

 

조사 결과, 독특한 외피가 건축물의 무게를 모두 지탱하는 특이 구조 지붕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단열재 두께 확대 및 통합형 환기기법 계절별 일사량 조절 방식 등 행복도시에 적용중이거나 새롭게 적용 가능한 방식들이 발굴되었다.

어반하이브(서울 강남 소재) <어반하이브 내부>

행복청에서는 위 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선진 기법들을 행복도시에 건립하는 공공건축물에 적용하여 건축물 특화를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설계 중인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세종시 보람동 소재)는 에너지절감과 신재생에너지 기법 등을 기 적용하여 세종시 최초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하고 있다.

서울 에너지드림센터(서울 마포 소재)건물 상부에 태양광패널을 설치, 건물 하부에는 지열시스템을 적용

 

고효율 염료인 포피린을 유리에 적용하여 빛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재생에너지 활용

 

올 해 상반기에 설계 공모하는 경찰서, 세무서 등에는 기둥이 없거나 기울어진 형태 등 구조적으로 특화된 건축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건립되는 공공 건축물에는 전통 건축기법을 재해석한 한류양식 및 구조, 생태특화 등을 적용하여 다양하면서도 생활권별로 통일성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의 모든 공공건축물을 특별하게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공공건축물 특화를 선두로 도시를 건축박물관으로 만들어 도시 가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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