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성구, 새마을동네 벽화마을로 `탈바꿈´ - 이달 말`벽화사업´ 마무리
  • 기사등록 2013-11-11 13:09:55
기사수정

지난 1979년 국립대전현충원 조성으로 그곳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유성구 구암마을(새마을동네)이 새로운 관광지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유성구는 구암마을에 올 초부터 벽화사업을 시작해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기존 칙칙하고 어두웠던 마을길(벽면 2면적)을 마을유래와 이야기가 있는 거리로 조성해 관광자원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역을 5곳으로 나누어 A구역에는 마을 역사와 생활사 이야기 등을 담은 거리를 B구역은 4계절 피어있는 영원한 꽃길 거리가 조성된다.

 

C구역에는 각각 와편을 이용한 전통 꽃담을 만들고, D구역에는 학과 소나무를 그려 주민들의 복을 기원하고, 조국에 충성한 충혼을 기리는 내용이 담긴다.

 

이밖에 기타구역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작은 동물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특히, 이번 벽화 사업은 모 대학 교수 등 전문가 3명이 디자인을 주도했고, 5명의 지역 일자리 참여자가 작업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74세대 200여명이 살고 있는 구암마을은 유성온천과 현충원, 동학사로 이어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며, “막바지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11-11 13:09: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