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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글벗유초 학부모 20여명 시청 앞에 모여 항의 집회 -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해 달라 요구......
  • 기사등록 2017-02-23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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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글벗유초 학부모 20여명 시청 앞에 모여 항의 집회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해 달라 요구......

 

세종특별자치시 3생활권 M3 학부모 20여명은 23일 세종시청 앞에서 세종교육청의 개교학교에 대한 안전통학로 확보, 통학버스 지원, 보행자 전용도로 요청, 학교 주변 공사장 작업차량 우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였다.

▲23일 세종시청 앞에 모인 글벗유초 학부모 20여명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하고 주변환경 개선을 요구 하였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및 신호등 미설치로 학부모들의 집단행동을 유발시킨 문제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이들 학부모들은 아파트 시공사측의 입주 시기 조절 실패로 그동안 소담초에 임시수용 되었으나 학구 내 글벗유초의 개교로 아이들이 소담초에서 자신들의 학구인 글벗유초로 옮기면서 글벗유초의 열악한 통학로와 주변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아파트와 학교사이의 LH임대아파트 건설이 늦어지면서 개교 후의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공사장 소음 및 비산먼지로 고통 받을 아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학부모들은 걱정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 없이 당장 개교를 앞두고 있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은 깊어만 가고 있다.

 

또한 학부모측에 따르면 LH가 아파트 측면에 있는 후문을 이용 아이들이 직선으로 또는 큰길가로 나가지 않고 통학할 수 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고 지금에 와서는 담당자가 바뀌었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무대책으로 일관하여 물리적 행동을 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횡단보도에 미설치된 신호등 설치를 요구하는 한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보행자 전용도로 설치을 요구하고 통학버스 지원을 요구하였다.

세종시 교육청이 밝힌 학부모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개선안이지만 학부모들은 큰길 통학이 아닌 이면도로를 활용한 직선 통학로를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부모의 요구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반영한 대책의 일환으로 평면형의 기존 4개의 횡단보도를 볼록한 형태인 험프식 횡단보도로 교체하고 3곳에 신호등 및 험프식 횡단보도를 신설하기로 하였으며 스쿨존 1개소를 추가지정하는 한편 2개소의 방호울타리를 추가로 신설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대로변으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걱정이고 LH임대아파트 예정지에 설치된 저급의 자재와 부실시공으로 아이들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며 큰길(대로)이 아닌 LH임대아파트 단지 가운데의 통학로 설치를 요구하고 자신들은 LH의 처음 약속대로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며 안타까운 자신들의 심경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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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23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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