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7년도 안전관리 종합대책
세종시는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각종 공사현장이 많고 교통량도 급증하는 등 시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속에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2018년까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안전취약지 현장점검과 개선 활동, 132개 안전증진사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 세종시(이춘희 시장)가 2월16일 브리핑을 통하여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올해는 41개 안전 분야에 1,208억 5천여만원을 투입(국비 345억 9500만원, 시비 862억 5900만원)하여,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홍수와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460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먼저 연동면 백천지구(27.3억원), 부강면 산수지구(77.4억원), 전의면 조천2지구(2억원) 등 자연재해위험지구(상습침수나 산사태위험 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 때문에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 ) 정비사업에 106억 7000만원을 지원하고,연동면 문주천(67억원), 연서면 월하천(5억원), 금남면 용수천(20억원), 장군면 대교천(8억원)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107.4억원) 정비사업에 331원을 지원하여 하천범람을 예방하고,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 34억원을 편성하여 지진에도 대비한다고 했다.
화재와 감염병 등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사회재난 예산으로 531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소방장비 확충 등 소방 분야에 151억원을 투입해 대형화재에 대처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9억원 등 환경 분야에 17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감염병 대응 등 의료․보건 분야에 100억원을 편성하며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재난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2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안전도시 조성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4억 5천만원 등 재난안전에 14억원을 지원하고, 단속카메라 설치와 교통사고 위험 개선 등 교통안전에 16억원을 투입하여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속 안전문화운동을 정착․확산시키고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생활안전 예산으로 17여원을 지원하며 어린이,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 등에 9억 1,000만원을 투입하고, 민관합동으로 공공 및 민간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안전에 취약한 부분들을 점검․개선한다.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6억원 등 8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식품안전 확보및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