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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게임산업 육성의 거점, 대전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 스타 게임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
  • 기사등록 2017-02-16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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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게임산업 육성의 거점, 대전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스타 게임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오는 20() 차세대 게임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대전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게임센터.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와 진흥원은 국비 유치를 통해 2016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을 투입, 대전의 ICT 기술자원과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VR, AR, 시뮬레이션 게임 등 차세대 유망 게임 분야를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흥원은 게임기업 발굴, 게임제작 지원, 게임기업 역량강화, 시장 개척 및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대전 게임기업 수가 314%44개로 늘어났고, 지역게임 개발사 24개에 총 22억 원 규모의 게임콘텐츠를 제작 지원하여 92명의 일자리 창출과 1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원사업을 통한 주요 성과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역 게임기업 플레이캐슬이 개발한 한글 교육용 모바일 게임 `한글을 무서워하는 악당공룡´이 양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유료 교육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고,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오아이티는 헬스 자전거를 타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Z-BIKE를 출시, KT를 통해 1,2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업들이 게임 개발과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는 VR기기와 시뮬레이터 등 최신 장비들을 갖추고 테스트 베드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특화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2017년에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게임 지원 확대, 게임콘텐츠 지원 다양화, 중소 게임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스타기업 육성 등 전략 게임분야(VR, AR, 시뮬레이션 게임) 집중 육성과 게임기업 매출 향상 및 성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대전 글로벌게임센터가 지역 게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가 VR, AR, 시뮬레이션 게임 등 차세대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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