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청와대경호실차장의 코레일감사임명 논평
황교안권한대행의 꼼수인사인가?
황교안대통령권한대행이 2월 14일자로 박종준(새누리당세종시당위원장) 전)청와대경호실차장을 코레일감사에 임명한 인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이해찬)은 황대행의 꼼수인사이며 박근혜대통령의 사라진 세월호 7시간 핵심 증인에 대한 물타기 인사로 국민에게 떳떳하지 못한 장막인사임을 밝힌다고 논평을 냈다.
박종준은 세월호 당시 청와대경호실 차장으로 경호 실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으며 최순실이 검열도 없이 청와대를 제집 드나들 듯 하고 있을 때 그 책임을 맡고 있던 인사이며 지난 14년 세월호 청문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며 자기책임을 다하지 않은 인사이다. 또한 지난 1월7일 방영된 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한 청와대 노트에 의하면 경찰인사청탁의 당사자로 의심 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수사를 받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철도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코레일의 상임감사라는 중책을 임명받은 것은 도무지 일반적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며 적폐청산과 시대개혁이라는 국민적 공론이 모아지고 있는 이 때 이런 인사를 코레일 상임감사로 은근슬쩍 임명한 황교안대통령권한대행과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지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논평을 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