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의 중심에 선 교장 인사발령 철회 요구한 학부모들
해당 교장의 전면부인 속에 징계위원회 열려....
세종시 A고교 성추행 파문의 중심에선 B교장의 C중학교 전근발령에 항의하는 C중학 학부모회와 비상대책위원회원 100여명이 13일 오후13시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세종교육청 앞에서 교장발령 철회, 현 교장 6개월간 겸직 요구, 신임교장 발령시 사전협의 요청, 발령에 관한 정정보도를 요구 하였다.
징계위원회가 열리는 회의실에 조금이라도 가깝게 접근하려는 학부모들을 제지하려는 교육청 직원들간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C중학교 학부모들은 성추행의 중심에 선 교장을 법에 없다는 이유로 발령대기를 하지 않고 일선학교로 발령한 세종교육청의 안일한 인사정책을 경고하고 성추행 파문의 중심에 선 교장에 대하여 인사발령을 철회할 것과 세종교육청의 투명한 인사정책을 요구하였다.
이날 C중학교 학부모들의 항의 집회에 앞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회원 10여명이 기습시위를 갖고 성추행 파문 교장을 즉각 파면하고 인사 최고 책임자인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였다.
또한 이들의 시위를 지켜본 C중학교 학부모회는 자신들과 전혀 상관 없고 주장이 다른 집회라며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양측의 이견을 보이며 시위를 이어갔다.
C중학교 학부모들의 요구에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징계위원회 결과에따라 합당한 징계와 학부모들의 요구대로 교장임명 철회와 일선 학교로의 재배치는 없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된 투명한 인사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하고 더 이상의 소요는 자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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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