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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초콜릿´단품은 국내, 다량 구매는 해외직구 유리 - 가격 조사 발표 후 일부 제품 가격 인하
  • 기사등록 2017-02-10 15: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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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초콜릿´단품은 국내, 다량 구매는 해외직구 유리

가격 조사 발표 후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최근 초콜릿, 사탕 등 기타식품 해외구매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선물용 수입 초콜릿 제품(세트) 5종에 대해 국내외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품을 구매할 때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구매가격에 비해 대부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면세한도 내에서 다량 구매할 때는 조사대상 전 제품 해외구매가 유리(최소 10.8%, 최대 38.1%)한 것으로 조사됐다.

▲ 고디바 초콜렛 네이버 이미지 캡쳐. 기사와 사진은 관계가 없습니다.

조사대상은 고디바시그니쳐트뤼프 컬렉션 9pcs, 레더라 컬렉션 24pcs, 레오니다스 골드메탈 25, 로이즈 나마 초콜렛 마일드 카카오 20pcs, 씨즈캔디 토피 엣츠 454g(30pcs) 1종이고 조사방법은 국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11번가, 옥션, G마켓 최저가, 해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라쿠텐, 아마존(영국, 미국, 일본), 이베이 최저가(현지 세금 및 배송료 포함) 기준으로 조사했다. 해외구매가격에는 주요 배송대행업체의 배송대행요금 평균값 또는 사업자 직접 배송비 포함했다.

   

수입 초콜릿을 단품(1)으로 구매할 경우 조사대상 5종 중 4종의 국내 판매가가 배송요금이 포함된 해외구매보다 더 저렴한(최소 27.9%, 최대 86.2%)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단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경우 해외보다 국내 구매가 더 유리하다.

   

한편, 일반적으로 해외구매 시에는 배송(대행)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단품보다는 관세 면제한도(일반통관 기준 미화 150달러)까지 한꺼번에 다량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관세 면제한도 내에서 다량 구매하는 경우, 조사대상 5종 모두 해외구매 가격이 국내보다 저렴하였으며 로이즈 38.1%, 씨즈캔디 37.5%, 고디바 26.4%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관련 사업자들의 국내외 가격차 해소를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고디바, 씨즈캔디는 작년(최대 33% 인하)에 이어 올해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여 국내외 가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의사를 밝혔다.

  ■ 조사결과표

제품명

구입

국가

구매

수량

국내판매가1)

(A)

해외판매가2) (B)

총 배송요금3)

해외구매

가격4)

(F=B+E)

해당국가내

배송요금(C)

배송대행

요금(D)

배송요금 총합

(E=C+D)

고디바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

9pcs

영국

면세한도

(7)

266,000

165,080

(113.75파운드)

-

30,626

30,626

195,706

단품

(1)

38,000

23,583

(16.25파운드)

5,790

(3.99파운드)

21,444

27,234

50,817

레더라

컬렉션

24pcs

미국

면세한도

(3)

207,000

126,493

(106.5달러)

35,632

(30달러)

22,471

58,103

184,596

단품

(1)

69,000

42,164

(35.50달러)

35,632

(30달러)

15,830

51,462

93,626

레오니다스

골드메탈

25

미국

면세한도

(3)

219,000

142,349

(119.8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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