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및 사탕 수입 총액 매년 증가
초콜릿 9월~1월, 사탕류 1월~2월 수입, X-마스‧밸런타인‧화이트데이 앞서 수요 증가
초콜릿‧사탕류 수입은 봄‧여름보다 가을‧겨울 수입이 많고, 초콜릿은 9월~1월, 사탕류는 1월~2월 수입이 집중되는 계절성을 보이는데, 이는 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2.14)‧화이트데이(3.14)에 앞서 수요가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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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쉬코리아 홈페이지 캡쳐.허쉬 키세스 롯데 상하이 식품회사에 의해 중국 상하이에서 제조되어 국내의 롯데에서 재포장되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
관세청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즐겨 찾는 초콜릿과 사탕류의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콜릿, 사탕류 수입 총금액은 3억 7천만 달러로 `12년 대비 54.2% 증가하였으며 ´10년부터 매년 사상 최대치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초콜릿 수입액은 2억 2천만 달러로 `12년 1억 7천만 달러에 비해 30.0% 증가하였으며, 사탕류 수입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12년 7천 2백만 달러에 비해 110.6% 증가하였다.
초콜릿, 사탕류 수입중량은 6만 4천 톤으로 `12년 4만 1천 톤에 비해 55.3% 증가하였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초콜릿, 사탕류 수입*은 `16년 1천 1백만 달러로 `12년 3백만 달러에 비해 279.7% 증가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초콜릿‧사탕류 수입이 증가되는 9월~2월의 평균 수입 단가가 $6.4/kg으로 3월~8월의 $5.2/kg보다 높은 고가제품이 수입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6년 초콜릿 주요 수입국은 미국(17.4%)․이탈리아(12.5%)․중국(12.3%)․벨기에(10.3%)․독일(9.5%) 순으로, 미국은 꾸준히 초콜릿 수입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초콜릿 수입은 다국적기업 현지 공장 생산 및 낮은 수입가격 영향으로 ´12년 대비 548.0% 수입 증가를 기록하며 초콜릿 주요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하였다.
16년 사탕류 주요 수입국은 독일(30.9%)․중국(14.0%)․베트남(13.9%)․미국(12.4%)․일본(5.4%) 순으로, ´15년 이후 독일은 미국을 제치고 사탕류 수입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로부터의 사탕류 수입액은 4천 7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8.6% 증가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모양의 젤리 열풍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입 증가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박 향선기자
2016년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초콜릿, 사탕류 10대 상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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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
사탕류 | ||||||
순위 |
금액 |
중량 |
금액 |
중량 | ||||
1위 |
미국 |
38,435 |
미국 |
6,157 |
독일 |
47,140 |
독일 |
10,263 |
2위 |
이탈리아 |
27,653 |
중국 |
4,560 |
중국 |
21,448 |
중국 |
4,590 |
3위 |
중국 |
27,215 |
싱가폴 |
3,177 |
베트남 |
21,228 |
베트남 |
3,319 |
4위 |
벨기에 |
22,808 |
독일 |
3,119 |
미국 |
18,902 |
미국 |
2,703 |
5위 |
독일 |
21,022 |
벨기에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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