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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 사랑의일기연수원살리기에 동참하기로 약속
  • 기사등록 2017-02-08 1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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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사랑의일기연수원살리기에 동참하기로 약속

 

201727일 오전, 정운찬 전 총리가 사랑의일기연수원을 전격방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강제집행시에 훼손되고 매몰되어 있는 어린이들 일기장과 세종시민기록관 자료들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이미 폐허가 되어 버린 연수원 일대를 돌아보며, `수년전 본인이 국무총리로 재직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랑의일기연수원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나라의 품격, 즉 국격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 어린이들이 써 놓은 것을 어른들이 훼손시킨 것 같아 부끄럽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후 저녁, 조치원 한식당 `옥수정´에서 개최된 `나라살리는헌법개정을위한 국민주권회의´ 임원진간담회에 참석한 정운찬 전 총리는 `인성교육에 앞장서온 사랑의일기연수원 재건에 꼭 동참하겠다´는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27일은 사랑의일기연수원 살리기에 동참한 인추협 회원과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전지대 회원 등 50여명이 매몰되어 있는 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으나 기온이 낮아 땅이 얼고 장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약 100여권의 일기를 발굴하는데 그쳐야 했다. 현재 사랑의일기연수원 재건립을 위한 노력이 인추협 회원들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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