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원안 반대한 정운찬 전총리 세종시 온다

세종시건설 반대하고 세종시 녹색도시 건설 주장하던 정 전총리 세종시 방문에 지역 정가 긴장

2009년 11월28일 충남 연기군 주민 300여명은 이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위해 건설청을 찾은 정운찬 총리와 위원들의 차량에 원안 추진을 촉구하며 계란세례를 퍼부었다.

이날 성난 주민들은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정운찬 총리 사퇴 한나라당 소속 충청권 단체장 탈당 등을 촉구하고 “국가 백년 대계를 위해서라도 행정도시 건설은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세종시건설을 백지화 하려는 정 총리 일행에게 계란을 투척하였던 것이다. 

세종시민 나아가 충청권의 공적이 되었던 정운찬 전총리가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를 9일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종시 정가는 일촉즉발의 기운이 감돌고 있으며 정 전총리의 세종시 방문이 몰고올 파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정운찬 전 총리는 7일 오전 8시50분 충령탑 헌화 및 참배를 시작으로 10시 30분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간담회 등을 오후 17시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