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경찰서, 신분증 위조 해 휴대폰 개통, 대포폰으로
판매한 A씨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검거, 구속
휴대폰 78대 공급 받아 6,100만원 상당 판매한 후 대금
1,500만원 가량만 지급하고 나머지 4,500만원 상당 횡령
대덕경찰서 수사과(과장 양희성)는 ´2016. 9월∼12월 사이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 소재 ○○휴대폰 대리점에서 휴대폰 판매 대금 4,500만원을 횡령하고, 휴대폰 가입자들의 신분증을 위조 해 휴대폰을 개통, 대포폰으로 판매한 A씨에 대해 횡령 및 사문서위조 등으로 검거, 구속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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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덕경찰서 |
A씨는 사귀던 애인 명의로 휴대폰 대리점을 개업한 후 삼성ㆍ애플회사에서 생산한 최신 휴대폰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휴대폰 78대를 공급 받아 6,1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후 대금 1,500만원 가량만 지급하고 나머지 4,5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5명의 피해자들로부터 휴대폰 개통하면서 확보한 신분증을 이용하여 휴대폰가입신청서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임의로 휴대폰 7대를 개통하여 대포폰으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휴대폰 개통 시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신분증 및 복사한 신분증을 반드시 회수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