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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강의 실시 - 역동적인 범죄예방강의 효과 만점 호응도 높아
  • 기사등록 2017-01-26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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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강의 실시 

역동적인 범죄예방강의 효과 만점 호응도 높아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1. 25. 세종시 남세종로에 위치한 KDI 국제정책대학원 4층 링컨홀에서 본 대학원 과정에 입학한 120여명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흥미진진한 범죄예방강의를 실시하였다.

 

120여명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범죄예방강의를 실시

 

오전부터 연이은 오리엔테이션 진행으로 자칫 지루하고 집중력이 흐려지는 오후 시간 정복을 입고 유창한 영어 멘트로 소개를 시작한 여성 외사관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다.

 

일방적인 내용전달이 아닌 각자 겪었던 범죄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는 주요 범죄에 대해 어떻게 처리되며 처벌이 가해지는지에 대해 비교 사례를 들었을 때 서로 출신국가는 달랐지만 공감하는 속도와 이해는 빨랐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흥미진진하게 진행하기 위해 자원자를 받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 무엇인지, 금융사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자원자의 대답을 통해 생각하는 기회를 주거나, 역할극으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으로 정해진 시간을 넘겼지만 모두가 한국의 형사법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태도였다.

 

또한 국내 성폭력, 성희롱, 마약 등 국가에 따라서 범죄행위가 되지 않거나 처벌이 미약한 사항들이 한국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처벌이 중함을 공감하고자 사례를 언급한 학생들의 흥미로운 질문들이 쏟아져 폭소를 자아냈다.

 

신입생들은 대부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70여 국적의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졌으며 정책학, 개발학, 행정학 석사과정을 이수하고자 입국한 외국인 공무원 및 기업체 장학생들이다.

 

앞으로 세종경찰서는 효과적이고 활력 넘치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여 대상 친화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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