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산업 진흥 위한 워크숍 개최
강연, 사례발표를통해 액션플랜 제시, 게임 상용화, 시장 개척 등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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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1월 12일(목)~13일(금) 양일 간 게임기업 40개사 임직원 및 ETRI, 해외 비즈니스 게임개발 관련 전문가, 웹툰 작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전게임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리솜스파캐슬에서 대전게임기업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워크숍에서는 VR·AR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를 `융합´으로 정하고, 게임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와 협업할 수 있도록 세미나, 워크숍, 전문가 컨설팅의 3단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이길행 본부장 및 핵심연구원들이 참석해 게임과 융합할 수 있는 최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대전 게임기업들이 차별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등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모바일게임 수익 다변화(박근만 대표), ▲웹툰과 게임의 협업 방안(박준규 작가), ▲비즈매칭을 통한 해외진출 전략(배태주 대표) 등 8개 주제에 대한 강연과 사례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차별화된 정보와 구체적인 액션플랜도 제시됐다.
이후 마련된 워크숍에서도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게임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게임 개발, 상용화, 시장 개척 등 분야별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며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공유했다.
그리고 행사 2일차에 진행된 전문가 컨설팅에서는 해외진출 전략, 게임기술 이전, 투자 유치, 모션플랫폼 개발, 게임엔진 활용 등 5개 분야 상담 신청이 1순위 마감되는 등 23개 기업의 상담이 이루어져 참여기업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게임 기업 관계자는 “대전시에서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게임기업을 지원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게임 기업들도`포켓몬고´와 같은 히트 게임이 대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종 원장은 “게임 불모지였던 대전에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게임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게임기업들간 협업 노력과 다양한 융합 사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지역에서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2월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