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를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자! 안희정, 남경필 지사 기자회견 -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해야 한다
  • 기사등록 2017-01-09 15:12:56
기사수정

세종시를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자! 안희정, 남경필지사 기자회견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해야 한다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비록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세종시 완성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바로 세우자고 결의 하였다.

 

특히 오늘 발표한 내용을 모든 대선 주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여 눈길을 끌었다남경필, 안희정 두 도지사는 대한민국은 현재 상체만 고도 비만인 환자와 같고 팔 다리는 부실해 몸을 제대로 지탱할 수 없으며 신경과 혈관마저 굳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현재의 국정을 꼬집어 비판하였다

 

특히 중앙정부는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로서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때의 중앙정부를 비판하며 현장 정보 취합은 늦고, 지시는 번번이 현실과 동떨어져 이루어지는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었다며 이는 권력집중으로 비대해진 중앙권력이 곳곳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으로 이번 국정 농단 사건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비선실세와 재벌, 검찰 등 중앙 권력들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두 도지사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으로 권력과 부를 분산하고 당장 청와대와 재벌, 검찰에 대한 견제장치를 만들어야 하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며 보다 효과적 처방을 위해 서울에 몰려 있는 권력과 부를 전국으로 흩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안희정, 남경필 두 도지사는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그 출발점으로 삼자고 제안하고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하는 것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며 입법, 사법, 행정이 한 곳에서 유기적으로 일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둔해질 대로 둔해진 서울도 군살을 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시대적 전환점에 서있으며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미래를 향해 뛸 것인가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 하고 `정치·행정 수도, 세종의 완성´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추진력이 될 것이며 이를위해 양 지사는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자신들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1-09 15:12:5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