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원 수돗물 단수
- 조치원읍, 연기ㆍ연서ㆍ연동면, 6일 밤 8시~7일 새벽 3시까지 -
- 오송과학단지 공사 상수도 파손…서창ㆍ충령탑ㆍ 연기배수지 단수 -
6일 11시 45분경 청주시 오송역 인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조성 공사 도중에 생활용수 송수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하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조치원읍, 연기면, 연서면, 연동면 일대의 수돗물 공급이 6일 밤 8시부터 중단이 예고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책으로 단수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송역 인근에서 조성공사 중 포크레인이 송수관로를 파손하여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단수를 피하기 위해 저수조에 급수차량을 동원 보급수를 채우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어서 단수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단수 예상지역의 비상급수 확보 등 미리 대비해 줄 것을 수자원공사는 당부 하였다.
이에따라 세종시 조치원읍 1만8,329가구, 연기면 417가구, 연서면 2,397가구, 연동면 433가구 등 총 2만1,576가구의 수돗물이 6일 밤부터 7일 새벽3시까지 혹시 모를 단수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