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된 `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훈련 시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씽크홀”(땅꺼짐 현상)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여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씽크홀은 세계적으로 드물게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충북, 인천 등에서 발생한 사례가 있어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가상 상황으로 선정했다.
훈련은 대형사고 발생을 가상하여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 토론기반훈련과 오후에는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적정성, 현실성 등 민․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이루고,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에서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훈련 기간동안 주민과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현장훈련에서는 실질적인 훈련효과를 거두기 위해 재난사고 신속한 전파, 보고체계 확립, 사고수습반의 현장 도착시간 조기 확보하는데 훈련의 주안점을 두어 평가반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 다가올 재난상황을 사전에 실제와 같이 훈련함으로써 재해 없는 중구,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