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31일 `제야의 종 타종식´ 연장운행
상․하행선 각 4편 임시열차 증편, 시청역 기준 판암․반석행 막차 01:20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오는 3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2016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귀가길 교통편의를 위해 열차운행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종착역인 판암역과 반석역 기준으로 2017년 1월 1일 새벽 1시 40분까지 15~35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상ㆍ하선 편도 각 4회씩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공사는 역마다 연장운행 안내문과 운행 시각표를 게시했으며, 열차 내 및 역구 내 안내방송, 누리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다.
또한 당일 수송통제, 고객안내, 임시매표소 운영 및 시설물 장애에 대비해 15명의 직원이 시청역에서 비상근무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철도공사 운수사업팀(539-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날 타종행사는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희망엽서 보내기 등 부대행사와 각 종 공연, 타종식과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제야의 타종식 행사에서 임시열차를 운행한 결과 3천여 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