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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택시기사, 무서워서 택시 어떻게 타나? - 강력한 보복운전 단속 중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망치로 13회 가격한 택시기사 입건
  • 기사등록 2016-12-28 11: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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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택시기사, 무서워서 택시 어떻게 타나?

강력한 보복운전 단속 중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망치로 13회 가격한 택시기사 입건

 

1227일대전 동구 인동 충무로 185 인흥해장국 앞 도로상에서 택시기사간 다툼 끝에 상대기사를 둔기로 수차례 가격하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피해기사 K(개인택시 63)가 원동 4가에서 인동 4가로 진행하던 중 피의자 N(K운수 47)가 운전하는 택시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피의자가 피해자를 뒤따라가 말싸움 중 피해기사가 신변의 위험을 느낀 나머지 경찰에 신고하려하자 격분한 피의자가 욱 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자신의 차에 있던 망치를 가져와 자신의 차 조수석에 앉아있던 피해자의 두부를 13회 폭행하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당시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112에 망치로 사람을 때린다는 신고를 접한 경찰은 대전역지구대 G순경 등 6명이 현장 출동하여 현장에서 피의자 N(K운수 47)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동시에 범행에 사용된 망치를 압수하고 피의자 N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은 형사과장, 형사기동대(강력2), 경찰청 과학수사팀으로 수사팀을 꾸리고 현장수사 및 감식을 통한 자세한 범행 경위 및 피해자(충남대 응급 수술 중)의 상태를 지켜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건으로 택시기사의 인성검사가 또 한번 도마에 오르고 있으며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이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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