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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경찰서, 갈마동 소재 서부농협 동산지점 방문2,000만원 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에 감사장
  • 기사등록 2016-12-1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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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경찰서, 갈마동 소재 서부농협 동산지점 방문

2,000만원 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에 감사장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심은석), 2016. 12. 16. 11:00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서부농협 동산지점을 방문하여 신속·정확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사진제공=대전청>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서부농협 동산지점을 방문하여 신속·정확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농협직원 구연옥 씨는 지난 15일 오전 은행에 방문한 60대 여성이 몹시 겁에 질린 상태로 2,000만원을 대출받으려고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하였고, 구 씨의 적극적인 대처와 현장 출동 경찰관의 능숙한 조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구 씨는 평소 둔산경찰서 경찰관분들이 수시로 은행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 방법 등을 교양해 주셨는데, 그 점이 이번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심은석 대전둔산경찰서장은 구 씨의 주의 깊은 시선과 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금융기관 등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해서 증가하던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규모는 경찰의 강도 높은 근절대책 추진으로 인해 2015년 감소세로 전환되었고, 201610월까지 2,513건으로 더욱 감소하였다.

 

하지만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고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이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화로 대출을 권유하면서 어떤 명목이든 입금을 요구하면 100% 사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 수법*

피해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후에 대출을 받으려면 꼭 필요 하다면서 신용등급 조정비·수수료·예치금·보증금·공탁비·선이자 등 각종 명목으로 돈을 먼저 송금 받는 수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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