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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마련 - 지역 수출입 업체의 대(對) 美·中國 교역 기회와 위험
  • 기사등록 2016-11-17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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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대응방안 마련

지역 수출입 업체의 대() ·中國 교역 기회와 위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지역 수출입 업체의 대() ·중국 교역 우려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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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 미 교역은 `16.9월 기준 수출은 631백 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대비 20.5%1위이고 수입은 318백 만 달러로 12.5%로 집계 되었으며 `13~15년 내내 수출규모 1위를 차지하던 중국이 올해는 521백 만 달러로 2위이다.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은 국내적으로는 제조업 부흥, 인프라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 성향과 주요국에 대한 환율 관련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 기업의 대미 교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수출입 업체의 대() ·중국 교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유지하기 위해서 미국 경제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 우려 시 별도 T/F팀을 구성하여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대전시는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대전FTA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 전담상담 창구를 개설, 운영하여 지역기업들의 수출입 교역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 한다.

 

지역 경제인과 중소기업 관계 기관 등과 함께 합동 대책회의를 12월중에 개최하여 미국의 경제정책 상화 변화에 따른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 대책 마련에 나선다.

 

또한 정부와 연계 대() ·중국 등 수출입 감소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지원, 해외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관계 기관과 공조 및 협력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공공인프라 등 재정투자 확대 기회로 다가오는 건설, 방위산업, 의료·제약 등의 분야에 대한 지역 내 기업 참여를 돕기 위해 정부 지원정책과 공조하고 기업간 연계를 통한 상품에서 유지보수까지 묶은 패키지 수출 상품 개발로 미국 시장 공약할 수 있도록 통상정책을 강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발 금리인상 대비 금융취약계층의 가계부담 해소를 위해 대전서민금융지원통합센터 활성화와 햇살론, 대전드림론 등의 서민금융상품 홍보, 지원 강화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화에 나선다.

 

대전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미국은 중국과 함께 우리지역의 중요한 교역국으로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공약으로 우려가 많으나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앞으로도 대미교역이 활성화 되도록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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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17 10: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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