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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학협업을 통한 제2차 홍보매체 이용 본격추진 - 도마큰시장,도시철도역사광고판 홍보등에 한밭대 ․ 대전대 학생재능기부
  • 기사등록 2016-11-14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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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학협업을 통한 제2차 홍보매체 이용 본격추진

도마큰시장,도시철도역사광고판 홍보등에 한밭대 대전대 학생재능기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기업 홍보를 지원하는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을 선정하고, 대학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디자인 기획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홍보매체운영위원회에서 홍보매체 이용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도마큰시장, 사회적기업 우금치, 공유기업 피플카쉐어링 등 12개 법인 및 단체에 대하여 와이드 홍보판, 전광판,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에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디자인된 홍보물을 제작하여 홍보를 실시한다.

 

디자인 재능기부는 제1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에 동참했던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두 대학에서 제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6개소씩 나누어 맡아 디자인을 하게 되며, 지난 10일 한밭대에서 1차 디자인 기획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과 업체 관계자가 직접 만나 업체에 대한 기본정보를 공유하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업체가 원하는 바를 파악 반영하고, 지속적인 미팅 등 협업과정을 거친 후 12월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최종안을 도출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광고를 제작하고 싶어도 비용 문제로 엄두를 못 내었는데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광고를 만들어 준다고 하니 정말 고맙고, 시에서 추진하는 홍보매체 이용 사업이 영세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밭대 노황우 지도교수는1차 재능기부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들이 대전시 곳곳에 걸리게 되고 공익적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 반응이 좋았다이 사업으로 약 4~5억 원의 광고비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제2차 홍보매체 이용자로 선정된 법인 및 단체에 대하여 재능기부로 기획된 콘텐츠의 홍보물을 제작 지원하고, 시 홍보매체 70면을 활용하여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사업초기만 하더라도 재능기부 참여인력 부족으로 인한 우려가 있었으나, 뜻있는 사업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교수님과 학생들이 있었기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히고, “홍보매체 시민이용의 재능기부는 자발적 시민참여로 우리 지역에 공유 네트워크 활성화 및 사회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아울러 새로운 민 학 협업 모델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홍보매체 이용을 더욱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홍보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차 홍보매체 이용대상 : 12개 업체

구 분

재능기부 참여현황

비 고

한밭대

대전대

6개소

6개소

 

전통시장

도마큰시장

중리전통시장

 

사회적기업

마당극패 우금치

손놀이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 내뜰

나무시어터

 

공유기업

피플카쉐어링

스터디팩토리

 

협동조합

도원참사랑나눔

희망이음터

 

비영리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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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14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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