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 건물 내진성능 보강공사
12월 15일 공사완료, 1월 25일부터 원자로 정상가동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부‧민간합동 특별안전점검(원안위) 결과에 따라, 현재 HANARO 건물 외벽의 내진성능 강화를 위한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 사진제공-대전원자력연구원
10월 31일까지 공사 종료 후 11월 30일 원자로를 재가동 할 예정이었으나, 관리구역 내의 건물에서 공사가 이루어지는 데 따른 장비 반입 및 동시 작업의 한계, 공간 협소, 보강 구조물 설치 등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연구원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요 공사를 완료한 후 시설 및 계통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원자로 정지로 운용되지 않았던 연구장비 등을 시험 가동하는 기간을 거쳐 2017년 1월 25일부터는 원자로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