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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국향천리(菊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는 주제로 열린국화전시회 4주간 48만 다녀가 - 제7회 국화전시회 지난달 10월 8일부터 한 달간의 전시회 성료
  • 기사등록 2016-11-07 0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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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국향천리(菊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는

주제로 열린국화전시회 4주간 48만 다녀가

 

7회 국화전시회 지난달 108일부터 한 달간의 전시회 성료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지난달 108일부터 한 달간 열린 제7회 국화전시회가 아름다운 볼거리와 풍성한 연계행사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며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화전시회 전경

 

구는 `국향천리(菊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의 성과분석 용역결과 추정관람객을 48만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45만 명보다 7%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전시회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전시 기간 중 쌀쌀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관람객 감소 등이 우려됐으나,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하면서 당초의 우려를 깨끗이 씻고 인기를 끌었다.

 

40여 종의 3천만 송이 국화꽃과 함께 국화분재와 소나무분재, 물고기등, 토피어리 포토존 등이 전시됐으며, 매일 저녁과 주말에 상시 문화공연도 열려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전교도소, 수석협회, 국화분재 동호회 같은 지역의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존 운영으로 더욱 폭 넓은 전시회로 구성되고 지역 사회와의 협업모델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전시회가 열린 유림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주말마다 열린 행복팜 프리마켓, 사회적경제 한마당, 로컬푸드 페스티벌, 자원봉사대축제, 행복나눔 복지한마당 등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이외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축제장 운영에 있어서는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축제장 정리에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고, 축제장 매점을 운영한 봉사단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으로 전시회에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올해 국화전시회의 기획부터 전시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11월중 나오는 성과분석용역을 통해 정리해 축제 개최중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이번 전시회가 사실 걱정됐으나 국화상태가 매우 양호했고 주민들의 반응도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알찬 전시회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창 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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