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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해요 - 대전신흥초, 국제교류반 컬쳐박스 교환 프로젝트
  • 기사등록 2016-11-02 11: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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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해요

대전신흥초, 국제교류반 컬쳐박스 교환 프로젝트

 

대전신흥초등학교(교장 민경랑)20164월부터 영국문화원 주관 `커넥팅 클래스룸(Connecting Classrooms)´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5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반 학생들은 10월 프로젝트로 준비한 컬쳐박스(Cluture Box)를 네팔의 교류학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신흥초 국제교류반은 지난 5월부터 네팔의 카트만두에 위치한 Reliance Co-Ed. School과 수업교류를 하고 있다. 수업주제를 함께 정하여 수업결과를 교환하고 있으며, 국제교류반의 10월 프로젝트인 컬쳐박스는 학생들이 네팔 친구들에게 보내고 싶은 물건을 선정한 뒤에 그 물건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와 사용방법을 영어로 적어 물건과 함께 국제우편을 통해 보내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선정한 물품에는 태극기, 단소, 뻥튀기, 라면, 햇반, 고추장, 장기, 제기, 비석치기, 딱지 ,공기놀이, 윷놀이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11월에는 네팔의 학교에서 컬쳐박스를 보내주기로 했다.

 

5학년 이00 학생은 네팔 친구들이 한국 물건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해요.”, 6학년 최00 학생은네팔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좋고 네팔 친구들의 컬처박스도 빨리 받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네팔과의 수업교류는 완전히 다른 문화권의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과도 생각을 나누고 서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대전신흥초등학교 민경랑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며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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