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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KTX 서대전역 증편 호남 재연결 의미 부여 -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고준위핵폐기물 문제 정치권과 힘을 모을 것 등 당부
  • 기사등록 2016-11-01 14: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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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KTX 서대전역 증편 호남 재연결 의미 부여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고준위핵폐기물 문제 정치권과 힘을 모을 것 등 당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KTX호남선 서대전역 증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민관정이 하나가 돼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과 단절된 호남과의 연결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 끝에 최근 국토부가 일부 증편을 결정했다증편 횟수가 우리가 요구한 수준에 크게 못 미쳐 유감이지만, 기존 익산까지만 연결됐던 것이 목포와 여수까지 연장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앞으로 남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른 호남선 고속화 추진과 충청권광역철도 완성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는 것을 비롯해 추가적인 서대전역 KTX 증편으로 대전을 최고의 철도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최근 발족한 민선 6기 후반기 정책자문단을 소개하고 각 실국은 물론 출자·출연기관 및 공사·공단도 폭넓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번 후반기 정책자문단은 대전 외부의 지역인사를 포함시켜 외연을 확대하면서 싱크탱크의 기능을 강화했다중요 정책을 결정할 때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고, 자문단 지적이나 요구내용이 피드백 과정을 거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 권 시장은 유성구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중인 고준위핵폐기물 문제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힘을 모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의 원자력 안전이 심각하다는 잇단 보도에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보 부재 등 우리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힘을 모아야 처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권 시장은 이달부터 시행되는 시 본청 주차장에 대한 공무원 차량 2부제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권 시장은 이번 2부제 시행은 시청을 찾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아울러 대중교통 혁신도시로 가기위해 공무원부터 솔선하자는 것이라며 이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장단점을 파악하고 필요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시민공모로 선정한 `대전기네스´의 적극적인 활용, 생활임금제의 출자·출연기관 확대시행 권고, 오는 17일 대입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따른 교통대책을 통한 수험생 불편해소방안 마련 등 시정현안을 논의했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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