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중국 북경 방문 청소년 교류 활동
2016 세종-베이징 예술․문화 교류협력 합동공연 실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내 중․고등학생 42명과 인솔단 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문화 대표단이 2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북경시의 청소년들과 예술․문화 활동을 교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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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 42명과 인솔단 7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예술․문화 대표단이 24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시를 방문하는 가운데 24일 시교육청 앞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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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북경시 청소년들과 합동공연을 할 종목에 대한 사전공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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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과 북경교육위원회와의 청소년 국제교류 업무협약(2014.5.19.)에 따라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두 번째 북경방문으로 예년에 비하면 올해에는 10여명의 학생을 더 선발해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북경청소년 대표단이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합동 공연을 한 바 있다.
북경방문 기간 중에 세종시 청소년들은 진팽극장(Jinpeng Theater)에서 북경의 청소년들과 핸드벨 연주, 설장구, 태권무 등 10여 종목을 합동공연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 준비를 위해 지난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일반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공연을 실시했다.
또한, 세종 청소년 대표단은 북경의 스징산(Shijingshan) 교육청 소속의 북경제9중학교(Being No. 9 Middle School)와 북경경원학교(Beijing Jingyuan School)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수업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만리장성, 천안문광장, 자금성 등을 탐방하고 금연왕조와 조양서커스 공연 관람을 병행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 참가학생들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멋진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