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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초 아이들 안전통학 보장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해라 - 대각선 횡단보도 교통사고 확실히 줄어든다
  • 기사등록 2016-10-05 17: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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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초 아이들 안전통학 보장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해라

대각선 횡단보도 교통사고 확실히 줄어든다

 

세종시 제39회 임시회의 제2차 본회의가 열리는 5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치원읍 서창·신안·침산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태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자신이 지난 2014년 세종시의원으로서 임기 시작 이후 처음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이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발언한 바 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신봉초등학교 통학로는 변화된 모습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집행부를 향해 날선 질문을 하였다.

 

 

이 의원은 이어 존경하는 이춘희 시장님!” 지난해 10월 정례브리핑에서 시장님께서는사람이 먼저인 도시로서 어린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가 되려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시는 지난 914일 유엔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했다고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도시! 그리고 어린이를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가 되려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신봉초등학교는 1번국도변에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는 위험하기만 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으로 국비 20여억원을 확보하여, 당초 육교 설치를 하려고 했지만, 육교 설치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들로 인해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교와 세종시가 협의하여 교차로 개선사업을 하기로 지혜를 모았으나 교차로개선사업의 핵심 사업인 대각선 횡단보도가 당초 설계안에서 수정되어 빠져있는 점을 집중 추궁하였다.

 

▲ 신봉초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이태환의원이 제시하는 대각선 횡단보도의 모습.

▲ 안전통학을 위해 설계된 초기 제안도면

 

세종경찰서에서 논산국토관리사무소로 교차로 개선사업 공사계획 협의와 관련하여 보낸 회신문에는 신봉초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는 삭제, 추후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설치 가능할 수 있음(추후 통보예정)”이라는 문구가 있다며 아직, 심의위원회가 진행되지도 않은 상황속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는 삭제라는 문구가 회신문에 담긴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도대체 어떠한 경로로 설계도의 변경안이 작성되었는지 궁금하고 세종시는 무엇을 했습니까?, 신봉초등학교 교차로 개선사업은 세종시의 일이 아닙니까?, 신봉초등학교 교차로 개선사업은 논산국토관리사무소의 일입니까?, 신봉초등학교 교차로 개선사업은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하는 것입니까?를 집행부를 향해 질타성 추궁을 하였다.

 

이 의원은 사업의 주체가 논산국토관리사무소라고 하더라도 그 사업은 분명 우리 시민들로 인해 진행되는 일일 것이라며 우리 시 관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때로는 의견을 반영하고 때로는 중재도 해야하는 것은 아닌 지 궁금하다며 이춘희 시장님께 책임있는 행정을 해주실 것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말하였다.

 

이 의원은 경기도 지역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전과 후의 사진을 예를 들어`대각선 횡단보도´설치 후 교통사고 확 줄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보행수요가 많은 20개소에 대해 대각선횡단보도로 대체했다고 말하면서 무조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세종시 관내 기관간의 책임있는 행정을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불가하다면 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검토 그리고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종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들간 의견교류와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고 역설한 뒤 사람이 먼저인 세종시로 가는 길에 이 의원 자신도 함께 하겠다고 말하였다.

 

<동영상 기사 보기>

▲세종시 아이들 안전통학위해 노력해라 이태환 의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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