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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원과 함께하는 엄마들의 힐링 가죽 공방 - 장애학생 가족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 기사등록 2016-10-05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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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지원과 함께하는 엄마들의 힐링 가죽 공방

장애학생 가족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를 가진 학생을 포함한 장애인 가족 전체의 삶을 지원하기 위하여 7월부터 학부모 상담 및 맞춤형 교육지원을 포함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가죽공예 활동을 운영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루어지며 가죽 팔찌, 가죽 키링, 카드 지갑 등 활용도가 높은 생활 소품 위주의 작품을 학부모가 스스로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 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학부모들 사이의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과 유대감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평소에 꼭 배워보고 싶었던 가죽공예를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시간을 내어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되어서 정말 좋아요.” “다른 엄마들하고 같이 바느질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키우면서 갖게 되는 고민과 걱정들도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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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5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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