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산군, 한국형 카네이션 육성 박차 - 리라, 레오 등 20여 품종 시범재배
  • 기사등록 2013-10-29 20:48:14
  • 기사수정 2019-11-22 10:36:49
기사수정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화훼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카네이션 재배를 희망한 금산군 금산읍 하옥리 한복이 농가와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박희정농가 포장에 내재형 표준하우스 지원과 더불어 국내 육성품종인 리라, 레오 등 20여 품종에 대한 식재를 마쳤다.

 

금산의 화훼는 지금까지 국화와 프리지아 위주로 재배해 수출하다보니 노령화로 적기 작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노동력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구하기에 애를 먹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농가 0.1에 카네이션 시범재배를 시작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카네이션 육종전문가인 유봉식 박사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화훼담당이 직접 나서 사전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토질과 기후, 노동력 등 재배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재배농가로 선정된 한복이 농가는 국화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꽃눈제거 작업과 수확작업인데 다른 농사와 겹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적기작업을 하지 못해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카네이션은 노동력을 분산할 수 있는 유리한 점 등을 살린다면 소즉작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상품생산으로 수출경쟁력을 제고 시켜 금산화훼가 수출농업에 앞장서고 돈버는 농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10-29 20:48: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