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진 관련 교량 등 긴급 안전점검 실시
정밀안전진단과 구조물 보수 보강등 위해 내년도 예산 99억원 요청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내 노후한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안전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진이 발생 이튿날 긴급 안전 점검반을 구성, 구조물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진이 발생 이튿날 곧바로 긴급 안전점검반을 편성,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 노후한 도로시설물 10여개 소에 대해지진에 의한 구조물 파손여부 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과 구조물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를 위하여 내년도 본예산 99억 원을 요청했다”며“이번에 발생한 지진뿐만이 아니라 평소 시설물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로시설물 245개(교량 177개, 터널 17개, 지하차도 23개, 복개구조물 17개, 옹벽 10개, 사면 1개)에 대하여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올해 1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서대전육교 외 18개 시설물을 보수·보강 중이다.
박미서기자